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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회고

·78 단어수·1 분
작성자
Violetdusk
A software engineer, social hermit(obviously)

2023, 지난 2년 반동안 정신병 걸려가며 만들어놓은 프로덕트는 휴지통으로 들어갔고, 회사는 맛이 가기 시작해 진짜 많은 사람들 이 떠나갔다. 9년간의 연애는 끝이 나고, 상반기에는 실직자마냥 술독에 빠져 살았다.

그래도 두 번의 여행을 떠나고, 기타는 계속 쳐서 이제 1년을 채웠 으며, 일본어 공부와 운동을 시작했다. 그리고 회사에서는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들었다 (솔직히 맘에들진 않음) 솔직히 작년에 올 해 는 많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이렇게 많은 일이 있기를 바라진 않았다.

하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, 2024년엔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