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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

·98 단어수·1 분
작성자
Violetdusk
A software engineer, social hermit(obviously)

6월, 사랑과 열정은 이미 사라져버린 여기에 러브버그와 찌는 더위는 그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날이 번영하고 있다. 더워서 어딘가 가기 가 곤란했지만 제법 바쁘게 보냈다.

양복을 한 벌 맞추고(이제 더이상 경조사 청바지 상놈이 아니다…), 기타 를 한 대 만들었고(재밌었지만 너무 힘들었다…)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 고 다녔다(기묘했다…)

어쩌다보니 월간 리포트처럼 매달 말일에 짤막한 글을 쓰고 있는데,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적다 보니 다시 보면 묘하게 글들이 비슷하고 재미도 없 어서 차라리 좀 더 진지하게 글을 쓰고 블로그를 다시 할까 생각중이다. (주: 그래서 다시 시작했다)

어차피 요즘 인스타그램 재미도 없고…

2024년의 상반기도 허무하게 떠나가버렸다. 그 이외에는 별로 쓸 말이 남지 않은 것 같네.